업무상 메일을 상당히 많이 쓰는 편인데, 연구실에서 제공하는 메일함의 크기는 수십 메가에 불가하다.ㅡㅡ; 솔직히 하드 1테라에 10만원도 안 하는 세상에 수십 메가는 너무하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보낸 메일함을 자주 비워야 하는 불편함과 지워 버린 메일을 복원할 방법이 없어서 자동으로 구글(Google) 메일로 숨은 참조를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다 보니 간단하게 outlook 2013에 자동 Bcc 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 현재 사용 중이다. 출처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아서 첨부하지 못하였다. 다음에 추가하도록 하겠다. 아래에 자동 숨은 기능을 세팅하는 방법을 정리하였다.
자동 숨은 참조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가장 먼저 outlook을 켠 상태에서 “ALT + F11″을 클릭하면 아래 그림 1과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그럼 왼쪽 윈도우의 프로젝트1 (Project 1) 밑에 “Microsoft Outlook Objects”라는 폴더가 보인다. 그 아래에 “ThisOutlookSession”이라는 파일(?)을 더블 클릭하면 오른쪽에 메모장 같은 화면(페이지)이 나타난다.
그림 1: Outlook 2013에서 Alt + F11을 눌리면 나타나는 화면
그림 2: 아래의 코드를 작성 후 화면
빈 페이지가 나타나면 아래의 코드를 작성하고 저장을 한다. 작성할 때 3번째 라인에 보이는 “userEmail@emailAddress”는 본인이 숨은 참조를 하고 싶은 이메일 주소이다. 그림 2는 아래의 코드를 작성한 화면이다. 작성 후 저장을 하고 종료를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outlook을 종료 후 재시작을 하면 outlook에서 보내는 모든 메일은 자동으로 아래 주소로 숨은 참조가 되어서 발송된다.
코드 시작:
Private Sub Application_ItemSend(ByVal Item As Object, Cancel As Boolean)
Dim objMe As Recipient
Set objMe = Item.Recipients.Add(“userEmail@emailAddress“)
objMe.Type = olBCC
objMe.Resolve
Set objMe = Nothing
End Sub
코드 끝
*참조* (outlook이 영문 버전이네요 ㅠㅠ)
만약 위와 같이 수정을 하고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자동 숨은 참조가 되지 않으면 아래와 같이 “Macro Setting”을 수정해야 한다. Macro Setting은 File -> Options -> Trust Center -> Trust Center Settings… -> Macro Setting 순서로 이동하면 찾을 수 있다. 그림 3은 Macro Setting 화면을 보여준다. 아마 작동을 하지 않으면 아래 그림과 달리 처음의 Macro Setting (“Disable all macros without notification”)이 선택되어 있을 것이다. 만약 처음이 선택되어 있으면 그림 3과 같이 Macro Setting을 “Enable all macro (not recommended)”로 변경을 해야 한다.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적혀 있으나, 1년 넘게 사용하면서 아직은 큰 문제는 없었다.
그림 3: Macro Settings 변경 후 화면
개인적으로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기능이다. 구글이 기본으로 15기가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 기능을 사용하여서 대부분의 메일을 저장해둔 상태이다.